1) 국소 스테로이드 – 염증 조절을 위해 사용한다.

 건선의 치료에서 빠른 염증의 조절을 위해서 사용한다..

염증이 빨리 조절이 안되면 2차적인 병적인 표피증식과 병적인 각질탈락을 일으키고 피부장벽의 손상을 악화시키므로 건선의 악순환 사이클을 만드므로 염증은 빨리 조절해주는 것이 이롭다.

국소 스테로이드에는 여러 강도의 약이 있는데 병변의 부위와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약의 강도와 제제 종류를 적절히 선택하여 발라야 한다. 또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얼굴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해야 하고, 손에 발생한 습진의 경우에는 손발의 피부가 두꺼우므로 상대적으로 강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한다.

Tip)  스테로이드 연고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 건선피부에는 1차 손상이 면역반응과 염증이고 2차 손상으로 피부장벽 손상이 발생하므로 먼저 스테로이드나 국소면역조절제로 염증과 면역반응을 조절하면서 피부장벽손상을 회복하는 코니오테라피를 빠른 회복과 증상이 완화되므로

스테로이드의 사용도 줄 것이다

1. a)  스테로이드 장기간 도포, 전신투여시 피부장벽의 변화는?

    – 도포나 투여 기간에 따라 급격한 피부장벽 손상이 나타난다.

    ⓐ  경표피수분손실(TEWL)의 증가 ⓑ 피부 장벽손상후 회복률의 감소  ⓒ 층판소체의 생성과 분비 감소

    ⓓ 세포간지질 감소 ⓔ 교소체의 감소 및 각질층의 결합력 약화 등의 이유로 급격한 피부 장벽의 손상이 발생한다

1. b) 스테로이드 장기간 사용시 표피의 두께가 감소하는 기전은?

    ⓐ 피부줄기세포(케라티노사이트)의 증식을 억제   ⓑ 피부줄기세포의 성숙이 조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즉, 표피 분화에 이상을 초래하여 각질유리질과립(keratohyaline granule) 형성과 표피 분화의 다양한 단백질 표지자의 발현을

     감소 시킨다. 또한 피부장벽손상으로 수분증발이 증가하여 건조피부를 만든다.

1. c)  스테로이드의 피부 부장용을 예방하는 방법은?

    –> 스테로이드 도포와 동시에 세포간지질과 유사한 치료용 제제를 동시에 도포하면 위의 스테로이드 손상이 억제된다.

    –> 치료용 화장품인 나노더모코스메틱스로 관리하면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된다

1. d)  스트레스는 당질코티코이드를 생성하여 피부장벽에 나쁜 영향을 준다

    -> 면접, 수면장애에 의한 스트레스는 피부장벽손상후 회복을 지연시키나, 운동에 의한 스트레스는 지연시키지는 않는다.

     ⓐ 스트레스는 혈중 당질코티코이드를 증가시켜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서 지질 합성을 감소시키고, 층판소체의 생성을 감소시켜 세포간지질막 형성을 방해한다.

      ⓑ 증가된 코티코이드에 의해 표피 분화가 억제되며(표피재생력 감소시킨다)

      ⓒ 각질세포를 연결하는 각질교소체의 분해를 촉진하여 각질층의 견고함을 감소시키고 각질탈락을 증가시킨다.

2) 국소 면역조절제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 성분으로 만든 도포제(연고)가 있는데, 이는 최근 스테로이드 연고를 대신할 수 있는 약제로서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다. 장기간 도포 시 기존의 스테로이드 연고에서 나타나던 부작용이 없어 얼굴 등 예민한 피부에 자주 사용되며, 2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의 얼굴, 목과 같이 피부가 얇고 약한 부위에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건선/지루성피부염에 효과적이다. 처음 바르는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대부분 적응이 되어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3) 전신 스테로이드

심한 아토피 피부염/전신성 건선에서 전신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빠른 호전을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줄이거나 끊게 되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전신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토피 피부염/건선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에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병이 많이 악화되어 다른 약에 전혀 반응이 없는 경우나 빠른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4) 전신 면역억제제

최근에는 기존의 치료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중증 건선환자에게 전신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이 사용된다. 효과는 우수하지만 고혈압, 신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투여해야 한다.

5)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며, 대부분 항히스타민제는 심한 부작용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약제이지만 졸리거나 입이 마르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 새로 개발된 항히스타민제들은 부작용을 줄여 학생들이나 직장인들도 졸음에 대한 걱정 없이 복용할 수 있다.

6)   광선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