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이 미래의학의 주된 이슈가 될 것이다.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이란?
정밀의학이란 다소 낯선 단어를 사용하기 전에는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서 질병을 예방, 예측, 치료하는 것을 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이라 불렀다.
정밀의학은 이런 유전적 정보를 포함해 단백질체(Proteomics), 전사체(transcriptomics), 대사체(metabolomics) 등의 각종 인체 유래물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보다 정확하게 접근하는 포괄적인 방법이다.
한마디로, 정밀의학은 개인의 유전정보, 환경정보 및 임상정보를 총망라해 보다 적절한 시간(right time)에, 적절한 대상(right person)에, 적절한 치료 (right treatment)를 실시하는 것이다.
정밀의학은 게놈 데이터 중심의 맞춤 의학 데이터를 포함해 더 많은 생체 유래 정보를 이용한다. 다시 말해, 개인에게 보다 맞춤형(Personalized) 진단 및 치료를 하기 위해서 그동안 다루지 못했던 규모의 거대한 임상자료, 유전체 자료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시 개인에게 적용하는 등의 거시(macro)와 미시(micro)적 교차점에 정밀의학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이는 일부 진료 영역에 이미 도입돼 있으며, 특히 암 치료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 1세대 항암치료 방식에 비견되는 2세대 유전체 기반의 표적치료로 이미 많은 암 치료 부분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현대 의학을 넘어 다가올 미래 의학을 5P의 의학시대라 부른다. 즉, 개인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 예측의학(Predictive Medicine), 참여의학(Participatory Medicine), 그리고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의 시대다.
5P를 통해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진보를 이루고 나아가 질병을 극복함과 동시에 건강을 최적화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