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치료 새 옵션, 그 영향권은?2 자율신경 주사치료인 SNEPI(Sympathetic Nerve Entraptment Point In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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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라클클리닉
작성일
2021-10-25 20:51
조회
138
통증유발점, 핵심키워드 ‘NEP·TTP·SNEP’
개념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용어 사용이 유독 눈에 띈다. 그 가운데 포착(entrapment)이라는 개념은 엄밀히 말하면 기존 통증치료에서도 꾸준히 언급됐지만 실체를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사용에 논란이 많았던 게 사실. 통사법에선 이 용어의 사용을 조명했다.
성 원장은 “NEP, TTP 같이 새로 만든 개념이 통증 전체를 꿰뚫는 차원은 아니지만 이들 두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 교감신경의 포착에 초점을 맞춰 탄생한 것이 바로 자율신경 주사치료인 SNEPI(Sympathetic Nerve Entraptment Point Injection)다. 예를 들어 위장관계는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데 위장에 혈류공급이 제대로 안 되면 부교감신경의 고유기능은 큰 의미가 없어진다. SNEPI의 탄생도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포착에 더해 가장 기본적인 혈류공급을 담당하는 교감신경의 조절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표적인 통증 관련 서적으로 Travell의 근막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에서 흔히 ‘trigger point’라는 용어가 통증유발점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새로운 통증치료 전략에서 언급하는 통증유발점이란 근막통증유발점을 의미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신경을 물리적으로 압박해 과도한 흥분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NEP와 힘줄을 잡아당겨 통증을 유발하는 TTP가 바탕이 된다는 개념이다.
또 NEP의 경우 일차성 NEP와 이차성 NEP(또는 보상적 NEP)로 구분하고, 관건이 되는 일차성 NEP는 세 가지 형태로 세분화해 놓았다.
근육의 허혈성 통증을 유발하는 체성 운동신경(somatic motor) NEP와 피부의 이상감각성 통증이나 관절낭의 날카로운 통증을 일으키는 체성 감각신경(somatic sensory) NEP, 자율신경이 지배하는 장기의 기능부전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SNEP(Sympathetic Nerve Entrapment Point)가 대표적이다.
특히 SNEP는 임상적으로 자율신경의 포착이 주로 교감신경에서 기인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자율신경의 과흥분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척추심부근육 다열근(multifidus)에 리도카인을 주사하는 술법인 SNEPI 치료가 여기서 탄생했다.
김윤태 교수는 “모든 용어들은 결국 해당 분야 전문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현재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선생님들 간에는 별 문제없이 통용되고 있으며 통사법이 널리 퍼질수록 이런 논란은 크게 중요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개념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용어 사용이 유독 눈에 띈다. 그 가운데 포착(entrapment)이라는 개념은 엄밀히 말하면 기존 통증치료에서도 꾸준히 언급됐지만 실체를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사용에 논란이 많았던 게 사실. 통사법에선 이 용어의 사용을 조명했다.
성 원장은 “NEP, TTP 같이 새로 만든 개념이 통증 전체를 꿰뚫는 차원은 아니지만 이들 두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 교감신경의 포착에 초점을 맞춰 탄생한 것이 바로 자율신경 주사치료인 SNEPI(Sympathetic Nerve Entraptment Point Injection)다. 예를 들어 위장관계는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데 위장에 혈류공급이 제대로 안 되면 부교감신경의 고유기능은 큰 의미가 없어진다. SNEPI의 탄생도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포착에 더해 가장 기본적인 혈류공급을 담당하는 교감신경의 조절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표적인 통증 관련 서적으로 Travell의 근막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에서 흔히 ‘trigger point’라는 용어가 통증유발점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새로운 통증치료 전략에서 언급하는 통증유발점이란 근막통증유발점을 의미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신경을 물리적으로 압박해 과도한 흥분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NEP와 힘줄을 잡아당겨 통증을 유발하는 TTP가 바탕이 된다는 개념이다.
또 NEP의 경우 일차성 NEP와 이차성 NEP(또는 보상적 NEP)로 구분하고, 관건이 되는 일차성 NEP는 세 가지 형태로 세분화해 놓았다.
근육의 허혈성 통증을 유발하는 체성 운동신경(somatic motor) NEP와 피부의 이상감각성 통증이나 관절낭의 날카로운 통증을 일으키는 체성 감각신경(somatic sensory) NEP, 자율신경이 지배하는 장기의 기능부전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SNEP(Sympathetic Nerve Entrapment Point)가 대표적이다.
특히 SNEP는 임상적으로 자율신경의 포착이 주로 교감신경에서 기인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자율신경의 과흥분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척추심부근육 다열근(multifidus)에 리도카인을 주사하는 술법인 SNEPI 치료가 여기서 탄생했다.
김윤태 교수는 “모든 용어들은 결국 해당 분야 전문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현재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선생님들 간에는 별 문제없이 통용되고 있으며 통사법이 널리 퍼질수록 이런 논란은 크게 중요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