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와 암줄기세포
암줄기세포
작성자
미라클클리닉
작성일
2021-10-02 15:34
조회
144
태아 발생 과정과 암 발생 현상은 매우 유사하다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암 줄기세포의 형성 환경이 인간 태아의 발생 당시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이다. 태아의 발생 생리를 살펴보자.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가 정자를 만나 수정되면 수정된 1개의 수정란이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태아를 만들기 위해 양적으로 성장해야 하므로 곧바로 세포분열을 시작한다. 수정된 난자는 약 30시간쯤 지나면 수정란의 첫 번째 분열을 시작해서 2개로 분열된다. 이때의 분열을 난할(卵割, cleavage)이라고 한다. 수정란은 난할을 거듭하여 세포의 수가 늘어난다. 세포가 늘어나 할구를 셀 수 없는 단계가 되면 자잘한 세포들이 꽉 들어찬 산딸기 모양으로 변한다. 이 단계를 상실배(morula, 桑實胚)라 하는데, 뽕나무 열매인 오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난할이 거의 끝나는 이 단계가 지나면 분할된 세포군들은 모양을 바꿔 외측을 둘러싸는 영양층과 안쪽의 내세포괴로 나뉜다. 이를 배반포(blastocyst, 胚盤胞)라 하는데, 속이 빈 구 형태의 세포 덩어리다. 인간을 비롯한 다세포동물의 발생 초기에 난할기가 끝난 배(胚)는 아래쪽에 세포괴가 있고 위쪽은 비어 있는 공과 같은 형태인데, 이 상태가 배반포로 불리는 포배(blastula, 胞胚) 상태다. 대개 6일쯤 되면 수정란은 포배 상태가 되어 자궁벽에 착상하는데, 이것이 임신이다.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암 줄기세포의 형성 환경이 인간 태아의 발생 당시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이다. 태아의 발생 생리를 살펴보자.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가 정자를 만나 수정되면 수정된 1개의 수정란이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태아를 만들기 위해 양적으로 성장해야 하므로 곧바로 세포분열을 시작한다. 수정된 난자는 약 30시간쯤 지나면 수정란의 첫 번째 분열을 시작해서 2개로 분열된다. 이때의 분열을 난할(卵割, cleavage)이라고 한다. 수정란은 난할을 거듭하여 세포의 수가 늘어난다. 세포가 늘어나 할구를 셀 수 없는 단계가 되면 자잘한 세포들이 꽉 들어찬 산딸기 모양으로 변한다. 이 단계를 상실배(morula, 桑實胚)라 하는데, 뽕나무 열매인 오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난할이 거의 끝나는 이 단계가 지나면 분할된 세포군들은 모양을 바꿔 외측을 둘러싸는 영양층과 안쪽의 내세포괴로 나뉜다. 이를 배반포(blastocyst, 胚盤胞)라 하는데, 속이 빈 구 형태의 세포 덩어리다. 인간을 비롯한 다세포동물의 발생 초기에 난할기가 끝난 배(胚)는 아래쪽에 세포괴가 있고 위쪽은 비어 있는 공과 같은 형태인데, 이 상태가 배반포로 불리는 포배(blastula, 胞胚) 상태다. 대개 6일쯤 되면 수정란은 포배 상태가 되어 자궁벽에 착상하는데, 이것이 임신이다.